삼성그룹은 19일 전국의 소년소녀 가장 700여명을 캐리비언베이로 초청,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2007 해피투게더 삼성'(사진) 행사를 열었다.
제주, 경북, 전남 등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들은 행사 하루 전인 18일 용인 에버랜드에 도착해 놀이기구를 즐기고 교통박물관을 견학했다.
또 19일엔 물놀이와 함께 개그맨 '웃찾사'팀 특별공연, 비보이 공연,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물풍선,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삼성 측은 전남 신안 낙도 등에 사는 소년소녀 가장 5명의 행사 참석을 위해 헬기 2대를 투입했다.
삼성 관계자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소년소녀 가장과 1대 1로 연결해 안전하고 가족적인 행사가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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