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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스타&스타일] 김민선 "남보다 나를 위해 차려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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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스타&스타일] 김민선 "남보다 나를 위해 차려입죠"

입력
2007.07.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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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생. 패션지 표지모델로 데뷔해 영화 <하류인생> <여고괴담2> ,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 <러브홀릭> 등에 출연. 최근 닥스 패션쇼 메인모델로 서는 등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올해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별빛속으로> (감독 황규덕)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좌우명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자

▲ 내 인생 최악의 쇼핑

21세 때 압구정동에서 샀던 비싼 모자들. 모자를 좋아해 일본 스타일의 벙거지 모자나 유럽 스타일의 수입 모자를 많이 샀는데 지금 보면 좀 유치하다.

▲ 가장 최근에 산 옷

최근 화보 촬영차 방문한 스페인에서 산 자라(Zara)의 데님 반바지와 보이시한 면바지. 팬티라인이 보일 정도로 과감한 바지라 국내에서는 못 입겠고 수영장 갈 때나 날씨 따뜻한 외국을 방문할 때 입을 예정.

▲ 이런 스타일 질색이다

과도한 란제리 룩. 포인트로 속옷을 드러내는 것은 좋지만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노출은 가벼워 보이기 십상이다.

▲ 옷 잘 입는 스타로 알려져 있다. ‘김민선 스타일’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머리나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같은 옷이라도 느낌이 확 달라진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이게 김민선 스타일이다’라고 정형화되는 것은 싫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TPO(시간-장소-목적)에 따라 소년이 되기도 하고, 여자가 되기도 한다.

▲ 올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봉작인 <별빛속으로> 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판타스틱 멜로 호러라는 독특한 장르의 영화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했지만 그 당시 억압된 사회 분위기와는 동떨어진 자유로운 영혼을 표현하는 ‘삐삐소녀’로 나온다. 평소에 좋아하는 빈티지룩을 즐겨 입는 설정으로 재미있게 촬영했다. 가방이나 안경케이스 등 영화소품은 내 소장품을 직접 들고 가기도 했다.

▲ 이런 역할 꼭 해보고 싶다

영화 <코요테 어글리> 나 <쉘 위 댄스> 처럼 멋진 춤을 선보이는 영화.

▲ 곧은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

일상 속에서 가볍게 몸을 긴장시키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어릴 때부터 그런 습관이 몸에 밴 것 같다. 어머니가 TV를 보면서 스트레칭하시던 기억이 난다. 평소에 걸을 때도 복부에 힘을 주고 정자세로 걷는다. 실제로 걸을 때 발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체형이 달라진다.

▲ 스트레스 해소법

자기 전 영화 보기. MTB(산악자전거) 타고 한강 둔치 가기. 혼자 놀기. 사진 찍기.

▲ 올해 휴가 계획

신혼여행을 가는 친구를 따라서 발리로 갈 예정.

▲ 패션이란

남보다는 나를 위해 차려 입는 것.

* 준코편 당선자

박상권(tooltoori) 조성옥(emo8) 정수현(holykies) 임지연(tarah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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