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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 '소마미술관 누보팝 전' 유럽의 팝아트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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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 '소마미술관 누보팝 전' 유럽의 팝아트는 어떤 모습일까

입력
2007.07.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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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미국 미술로 알려진 팝아트가 유럽에서 어떤 모습으로 펼쳐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는 7개국 작가 10명의 팝아트 작품을 모은 <누보 팝> 전이다. 중국 작가 샤오판, 리우밍, 아르헨티나 작가 세실리아 쿠바를레 외엔 다 유럽인이다.

팝아트는 일상생활의 오브제를 그대로 제시하거나 만화ㆍ광고ㆍ보도사진 등의 기성 이미지를 차용하는 것이 특징.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대중문화 시대가 낳은 양식이다.

앤디 워홀로 대표되는 미국 팝아트가 기성 이미지를 날 것 그대로 내미는 것과 달리, 유럽 팝아트는 소재나 표현방법에서 직접적이기보다는 서술적이다. 사진은 스웨덴 작가 마리아 마누엘라(48)의 작품 <봄을 기다리며> (2001). 9월 30일까지. (02)425-1077

오미환 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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