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자원 발판 신해양시대 核으로
“종합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200만 도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박준영(61ㆍ사진) 전남도지사는 “이번 수상은 낙후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도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전남 미래의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 지사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가 있는 이곳에는 2,000여개의 그림 같은 섬과 전국 50%를 차지하는 긴 해안선, 세계 5대 갯벌 등 타 지역에 없는 소중한 자원들이 산재 돼 있다”며 “이 자원을 아끼고 가꿔서 미래를 일궈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내 1시간대 접근을 위한 고속교통망 건설에 주력하고 국내 최고의 친환경 생명산업 중심지로 부상한 이 곳을 고품격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임기동안 관광ㆍ 문화산업 진흥의 발판을 마련 세계적인 관광지역으로 부상시킬 계획이다.
또 신해양시대의 중심지이자 해양강국 실현을 위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올 하반기 도정 운영의 최우선으로 삼는 등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 승인과 개발구역 지정을 완료, 올 7월 선도사업으로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경주장 건설을 착수키로 했다.
박 지사는 “전남에 큰 영광을 안겨준 지방자치경영대전의 발전을 기대한다”며 “독특한 전남만의 미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목포=박경우 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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