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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러시아 유전회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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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러시아 유전회사 인수

입력
2007.07.19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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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예당에너지(회장 오강현)는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러시아 바슈코르토스탄 공화국에서 생산 유전을 운영중인 빈카(VINCA)사의 주식 70%를 인수하는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예당에너지 관계자는 "빈카사의 유전은 광구 면적이 여의도의 23배인 192㎢, 예상 매장량은 1억2,000만 배럴에 달하는 대규모 유전"이라고 설명했다.

오 회장은 "이번 빈카사 인수를 통해 러시아 생산 유전을 직접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 에너지 기업이 됐다"며 "현재 4개의 생산정에서 월 1,800배럴을 생산 중이지만 생산정을 320개로 확대해 하루 생산량을 1만8,000배럴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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