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광복군으로 활동한 애국지사 오연근(吳連根) 선생이 1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경북 예천 출신인 선생은 1943년 10월 일제에 강제징집돼 중국 난징(南京)지구 일본군에 배속돼 있다 이듬해 3월 탈출했다. 이후 중국군 유격대에 가담해 항일운동을 했으며 45년 1월부터는 충칭(重京) 임시정부 경호부대 토교대(土橋隊)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은 장남 오기환씨 등 2남 2녀. 빈소는 경북 상주 적십자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대전국립현충원. (054)53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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