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이슬차·녹차 '3色이 하나로'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이 차세대 차(茶) 음료 '썬몬드 예설 삼색차'를 내놓았다.
썬몬드 예설 삼색차는 보이차 이슬차 녹차 등 차를 대표하는 세가지 원료를 조화롭게 우려낸 고급 명차다. '효능은 삼색, 맛은 일품'이라는 게 업체 설명이다. 원료를 찬찬히 따져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중국의 10대 명차에 속하는 보이차(普口茶 ㆍ푸얼차)는 속을 편하게 하고 소화를 도우며 숙취 제거, 체내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특효로 차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중국 황제들이 대대로 즐겨 마셨을 정도다. 일반 차처럼 덖거나 볶지 않고 발효한 게 특징이다. 지방분해 효과가 뛰어나 S라인을 원하는 젊은 여성에게도 좋다.
이슬차는 '아침이슬처럼 맑고 상큼한 차'라는 별칭처럼 해발 7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만 소량 자생하는 차나무에서 채취한다. 산사의 스님들이 아껴서 한 잎씩 우려먹던 소중한 차로 전해진다. 머리를 맑게 하는 효능 덕분에 수험생에게 적합하다.
국내 청정지역인 전남 보성에서 나고 자란 녹차의 명성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 무엇보다 몸 속의 나쁜 기운을 빼 내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원료만 귀한 게 아니다. 썬몬드 예설 삼색차는 무칼로리, 무설탕, 무카페인의 '3무(無)' 공법을 가미해 고급 프리미엄 차를 표방한다. 정식품 관계자는 "효능도 원료도 비슷한 수많은 차 음료에 식상해진 소비자의 명차 갈증을 풀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장소비자가 1,200원(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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