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금융업종 약세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2포인트(0.68%) 내린 1,949.51. 외국인은 올들어 최대 규모인 6,493억원 어치를 순 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817억원과 1,094억원을 순 매수했다. 삼성전자는 5.39% 급락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0.89%)와 하이닉스(-3.96%), 삼성중공업(-2.34%) 등도 약세를 보였다. 최근 급등했던 금융업종도 동반 하락했다.
■ 기관 매물 쏟아져 하락
기관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이틀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5.49포인트(0.67%) 내린 819.91. 기관이 230억원, 외국인은 90억원 어치를 각각 순 매도한 반면, 개인은 291억원 어치를 순 매수하며 시장을 떠받쳤다.
유진기업(15.00%)이 제2기 로또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쌈지(5.48%)는 영화제작비 유치 소식에 상승세를 탔고 EMLSI(7.91%)는 장외 반도체개발업체인 램스웨이 인수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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