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효과 포도주의 10배 '웰~빙'
덕유양조는 무주군 특산물인 머루에 대한 소비를 촉진시키고 이를 상품화해 농가 소득으로 연계시키 위해 여러 단체와 연합, 머루냉면 머루즙 머루쨈 머루식빵 머루식초 등 다양한 머루 웰빙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덕유양조의 주요 제품인 머루주는 선조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술로 포도에 비해 10배나 되는 항암효과가 있다.
덕유양조에서는 처음 머루의 재배법을 알기 위해 영동군의 포도재배 농가를 수차례 방문해 포도와 같은 방법으로 재배를 해보았으나 포도와는 성질이 다르고 재배가 여의치 않아,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연구로 울타리식과 하우스식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본 결과, 울타리식 2줄 재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후 1994년 덕유양조는 민속주를 빚었던 노하우와 우석대 식품공학과 교수와의 협력으로 머루주를 농림부로부터 전통가공식품 민속주로 추천받았다. 1995년 7월에는 국세청으로부터 민속주제조면허를 취득한 뒤 지금은 농림부의 전통가공식품사업으로 정부에서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머루주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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