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 제조법으로 숙성
불로주(대표 조복래)는 현 제조자인 대표 조씨의 문중에서 수백 여년간 문중 제사나 손님 접대용으로 쓰던 가양주의 전통 제조법을 바탕으로 고급 전통주 ‘청송불로주’를 빚어내고 있다.
이전에는 경북 청송에서 ‘청송불로주’를 제조했지만, 지금은 포항에 터를 잡고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생산하고 있다. 블로주는 포항 지역의 고유 특산물이 해산물로만 한정돼 포항만의 새로운 특산품이 필요하다고 보고 포항지역만의 전통주를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제조장을 이전해 ‘포항불로주’를 생산하고 있다.
포항불로주는 청정 지하 암반수와 주원료인 쌀을 발효시켜 증류한 순곡주로, 천연미네랄이 풍부한 지하암반수의 깨끗한 물맛과 오랜 숙성을 통해 제조자가 직접 수작업으로 정성스레 빚어내 맑고 투명한 빛깔을 자랑한다.
또 맛이 부드럽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향이 일품인 고급 전통 증류주다. 블로주는 2005년 대구 지방국세청으로부터 전통산업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청송블로주는 한국일보가 주최한 ‘우수특산품 대상’ 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054)246-032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