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36) 롯데백화점 상무가 10년간의 명품 업무에서 손떼고 호텔롯데로 귀환한다.
15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 3월초 휴직계를 내고 5개월여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장 상무는 조만간 롯데백화점 해외명품담당 및 에비뉴엘 총괄 관리에서 물러나고 계열사 전보 형식으로 호텔롯데 상무로 자리를 옮긴다.
장 상무는 97년 롯데면세점에 입사한 뒤 이듬해 롯데백화점 해외명품팀 바이어를 시작으로 해외명품통합팀장(2003), 해외명품담당 이사대우(2005), 이사(2006)를 거쳐 올해 상무로 고속 승진하는 등 입사 이래 명품 업무만 담당해왔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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