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가 12일 50만원선을 돌파했다.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3.5% 오른 51만원을 기록했다. 16일에 발표될 예정인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됐다.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60만원대로 올려 잡았다. 이익이 꾸준히 늘어나고, 자사주 매입과 세계 철강업계의 인수합병(M&A) 재료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자사주 매입 여력이 있어 주식 매수기반이 탄탄하고 현재 주가이익배율(PER)이 11.2배로 세계 유수 철강사에 비해 낮은 수준이어서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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