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Weekzine Free/ 의학단신 - 인격장애 심하면 인터넷 중독 위험 外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Weekzine Free/ 의학단신 - 인격장애 심하면 인터넷 중독 위험 外

입력
2007.07.14 02:09
0 0

■ 인격장애 심하면 인터넷 중독 위험

인격장애가 심할수록 인터넷 중독에 걸리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병길 한림대 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교수 연구팀은 2006년 9월 서울지방병무청 징병신체검사 피검자 중 19세 이상 4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명(13.9%)이 1주일 평균 20.5시간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터넷 중독’ 상태였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중 37명(66.1%)은 인격장애로 판단되어 인격장애와 인터넷 중독이 큰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을 가능케 했다.

연 교수는 “인격의 형성 과정이 인터넷 사용에 선행한다고 보았을 때, 인격장애가 인터넷 중독의 유발 요인일 수 있다”며 “인터넷 중독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의 대다수가 인격장애를 갖고 있다는 점은 인터넷 중독에 대한 평가와 진단, 치료에서 인격장애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게 한다”고 말했다.

■ 세브란스병원 JCI 인증

세브란스 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미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ㆍ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로부터 국제표준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JCI는 미 의료기관의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비영리법인인 제이코(JCAHO)가 1994년에 세운 국제기구. 제이코의 인증은 미 민간의료보험사가 병원간 계약 체결 시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조건으로 매우 높은 신뢰도를 갖춘 의료기관에만 주어진다.

박창일 세브란스 병원 원장은 “환자 안전 보장 체계와 진료서비스 수준에서 국제기관으로부터 공인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CI인증을 받은 병원은 지금까지 전세계 23개국 125개에 불과하다.

수술을 통해 안경을 벗고 시력을 찾기 힘든 원추각막 근시 및 불규칙 난시 환자를 위한 새로운 콘텍트 렌즈가 개발됐다. 이원희ㆍ박영기 안과는 선천적, 후천적 이유로 각막이 얇아져 원추모양으로 돌출된 눈을 교정해주는 맞춤렌즈를 만들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박영기 원장은 “원추각막을 비롯해 심한 난시가 있다면 라식 등 수술을 받고 나도 난시증상이 남는 경우가 있다”며 “일반 렌즈로는 교정이 힘든 만큼 렌즈를 환자의 각막 주변부와 중앙부에 정확하게 맞춰 처방해주는 하드렌즈를 착용하면 시력교정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02) 423-2277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