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이 초대형 쇼핑몰 숲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TV쇼핑몰과 굿모닝시티에 이어 인근 흥인ㆍ덕운시장이 재건축을 통해 지하 7층 지상 18층의 복합 쇼핑몰 '맥스타일'(조감도)로 탈바꿈한다.
맥스타일 쇼핑몰은 흥인ㆍ덕운시장의 소유자들이 조합을 만들어 추진하는 유일한 지주공동사업이어서 다른 쇼핑몰에 비해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28년 동안 흥인ㆍ덕운시장이 쌓은 상권 프리미엄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쇼핑몰이 들어서는 동대문상권은 지하철 1ㆍ2ㆍ4ㆍ5호선이 겹치는 '4중 역세권'으로, 국내 최고의 패션상권으로 꼽힌다. 최근 청계천이 복원된 데다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맥스타일은 총 2,653개 점포로 생활용품 수입명품 숙녀복 남성복 잡화 등의 매장과 푸드코트 근린생활 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10년 장기임대로 분양한다.
분양가는 1구좌 5,800만원에서 2억원선으로, 2차 중도금부터 임대보증금의 70%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이 책임 시공한다. (02)2266-5599.
안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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