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찾아가지 않던 1,100억원 규모의 미수령 주식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증권예탁결제원은 11일‘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6월말 현재 7,800여 명의 주주와 상속자가 6,100만주를 찾아갔다고 밝혔다. 시가로 1,100억원(비상장주식 제외)을 웃돈다.
예탁원은 그러나 2만6,000여 명의 주주들이 아직도 주식을 찾아가지 않아 상장ㆍ비상장사 등 550여사의 미수령 주식 3,200만주를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수령 주식은 주소이전, 사망 등으로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 발행회사의 주식사무를 대행하는 명의개서대리인(예탁원,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3개 기관)이 보관하고 있는 주식이다. 미수령 주식이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증권예탁결제원 홈페이지(www.ksd.or.kr) ‘미수령 주식을 찾아가세요’화면을 클릭하거나 자동응답전화(02-783-4949)로 확인할 수 있다.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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