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상승장으로 뻗어 갈수록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마이다스액티브주식 펀드는 종목ㆍ업종간 활발한 교체매매를 통해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말 그대로‘액티브’운용 펀드다.
2001년 3월 6일 설정돼 5년 넘게 운용돼온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대표펀드로 주가지수 상승률+10%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설정액은 182억원으로 장기적인 운용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펀드평가가 상대위험조정수익률을 기반으로 부여하는 1년(운용기간), 3년 스타등급에서 모두 별 4개를 받았다.
펀드의 주식운용 스타일은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혼합해 운용한다. 코스피 시장의 전기전자업종 비중을 25% 이상 유지하며, 유통업 비중은 연초 5%대에서 4월 말 8%대까지 높아졌다.
금융업종 비중도 연말 2%에서 4월 말 7% 수준이다. 주식현물 비중은 9일 현재 97.08%이지만 선물 매도 포지션을 고려하면 87.55%로 적극적인 파생상품 운용을 하고 있다.
펀드의 주식 포트폴리오는 운용사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펀드 매니저가 선정한 종목을 추가한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섹터별 전담 매니저들이 관리하는 개별 섹터펀드를 기초로 한다. 현물주식 매매보다는 거래비용이 저렴하고, 신속한 거래가 가능한 주가지수 선물을 이용해 자산배분을 하는 것이 특징.
이 방법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추가수익을 얻기 위한 전략이다. 신진호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펀드운용 팀장은 “마이다스액티브 주식펀드는 저평가 주식을 오래 보유하는 방식보다는 거래가 활발한 종목 및 업종간 교체매매를 통해 시장환경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운용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액티브 펀드에 거치식으로 투자하기는 상당히 까다롭다. 정확한 시장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할 경우‘꼭지’를 잡고 하락장을 경험할 수도 있다. 물론 장기투자를 계획한다면 별 문제는 없다.
반면 적립식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적립식 투자의 장점인 평균 매입단가 하락 효과는 펀드의 수익률이 크게 움직일 때 더 커지기 때문이다. 또 주가지수 상승률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위험을 부담하고라도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한 펀드다.
자료제공= 한국펀드평가(www.fundzone.co.kr)
정리=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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