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뉴욕국제발레콩쿠르를 휩쓸었던 한국 무용수들의 실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여자 부문 금상을 차지한 유니버설 발레단 드미 솔리스트 하은지 등 6명의 입상자들이 20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중극장에서 ‘한여름 밤의 영 발레 갈라’ 공연을 통해 콩쿠르 때 췄던 춤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직접 기획했다.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한국 무용수들의 춤을 한국 관객들에게도 보여주자는 의도다. 여자부문 1~3위를 차지한 하은지, 김나은, 신승원과 남자부문 동상을 받은 박귀섭, 특별상을 받은 이영도와 정영재는 모두 이 학교 졸업생, 혹은 재학생들이다.
하은지-박귀섭의 <백조의 호수> 중 흑조 파드되, 김나은-정영재의 <코펠리아> 의 파드되등 2인무와 솔로 무대가 이어진다. (02) 746-9017 코펠리아> 백조의>
김지원기자 edd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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