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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세계 3대 명차 찾는 '큰손 고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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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세계 3대 명차 찾는 '큰손 고객' 급증

입력
2007.07.1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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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명차인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의 최고급 자동차들의 국내 판매량이 급속히 늘고 있다. 부유층 고객들이 대중화된 일반 수입차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 고가의 희귀 차종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당 가격 7억8,000만원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중 가장 비싼 마이바흐가 올해 상반기에만 8대가 팔려 벌써 2006년 전체 판매량(9대)에 육박했다.

6억9,000만원인 마이바흐 57S가 2대, 7억8,0000만원인 마이바흐 62가 한 대, 역시 7억8,000만원인 마이바흐 62S가 5대나 팔렸다.

마이바흐는 기술과 디자인, 품질에 있어 최고를 원하는 소수 고객들을 위해 수작업으로 특별 제작되는 명품 자동차다. 국내에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애마로 유명하다.

롤스로이스 판매도 늘고 있다. 지난해 총 8대를 팔았던 롤스로이스는 올해 상반기에 롤스로이스 팬텀 EWB(7억8,000만원) 2대, 롤스로이스 팬텀(6억8,000만원) 한 대 등 모두 3대가 팔렸으나 대기 고객을 감안하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벤틀리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바흐나 롤스로이스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3억원대의 벤틀리는 올해 상반기에 42대가 팔렸다.

이밖에 람보르기니, 페라리, 부가티 등 슈퍼카들도 속속 국내 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고급 수입차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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