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07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과, 7월부터 신설한 이달의 과학문화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수상자는 KBS 이강주(47) 과학프로젝트팀장(영상·오디오부문) 한국일보 김희원(37) 기자(신문·잡지부문) 서울대 김준민(93) 명예교수(도서부문)이다.
이강주 팀장은 과학프로그램 제작 전담팀을 신설, 주요 시간대에 정규 과학프로그램을 방송함으로써 대중에게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김희원 기자는 ‘위기의 과학교육’ ‘과학을 읽다’ 등 기획기사를 통해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줄기세포논문사태를 객관적으로 보도해 진실규명에 기여했다.
김준민 명예교수는 93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평생 수행한 식물학 연구 내용을 <들풀에서 줍는 과학> 으로 엮어내 후학들에 귀감이 됐다. 수상자들은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로부터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들풀에서>
첫번째 이달의 과학문화인상은 인천과학문화축제, 생활과학교실 등을 운영한 인천대 물리학과 박인호(52) 교수에게 돌아갔다. 박 교수에게는 과기부총리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다.
홍인기기자 hongi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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