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2명 중 1명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식품연구원과 바이오벤처기업 네추럴F&P에 따르면 20~50대 남녀 238명을 대상으로 ‘심박변이도’를 측정한 결과, 43%가 육체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는 심각한 스트레스에 따른 고통을 호소했다. 심박변이도는 심장박동의 주기적인 변화를 측정한 것으로,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자율신경계의 상태를 반영한다.
식품연구원 관계자는 “과학장비를 이용해 객관적인 스트레스를 측정했다는 데 이번 조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라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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