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오세인)는 6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출판기념회장에 참석하려는 당원들에게 버스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로 한나라당 성동을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최모(5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3월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이 전 시장의 에세이집 출판기념회장에 참석하려는 지역 당원협의회 간부들에게 자비로 전세 관광버스를 제공한 혐의다. 검찰은 비슷한 혐의로 대구, 대전, 경남 통영시 한나라당 당원 등 3명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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