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중대형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5일 '스완' 모니터 신제품 20인치 2종과 22인치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완 모니터는 백조를 형상화한 디자인에 탄성중합체 소재를 사용, 이용자의 눈높이에 따라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올해 1월 선보인 이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 히트 모델.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3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완모니터 신제품 가격은 20인치 36만8,000원, 22인치 43만7,000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삼성 모니터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 상품 육성과 20인치 이상 와이드 모니터 시장 공략을 통해 최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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