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현동 마님' 비밀 특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현동 마님' 비밀 특훈

입력
2007.07.06 09:38
0 0

임성한 작가 남녀주인공 초대… 김민성·오아희지 특별 연기수업

흥행 드라마 작가 임성한이 <아현동 마님> 주인공들에게 비밀 특훈을 시키고 있다.

임성한 작가는 MBC 일일극 <아현동 마님> (극본 임성한ㆍ연출 손문권)의 두 남녀 주인공 김민성 왕희지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자신의 집과 프로덕션 사무실 등지로 초대해 특별 연기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현동 마님> 제작관계자는 “남자 주인공인 김민성의 경우 신인에 가깝고 왕희지 역시 긴 휴식기가 있었던 배우라 임성한 작가가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신혼집인 일산 자택이나 프로덕션 사무실로 따로 불러 연기와 관련된 회의를 하는 등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성과 왕희지의 소속사 관계자는 임성한 작가에게 배우를 보내는 과정은 첩보작전을 방불케 한다고 설명했다.

개인생활을 공개하지 않는 임성한 작가는 손문권 PD나 측근에게 약속된 장소인 장항 IC 부근에서 만나 주연배우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 온다.

이들의 매니저는 약속장소에서 배우가 돌아오길 기다렸다가 연기 연습을 끝난 후 집으로 데리고 오고 있다.

이 제작 관계자는 “배우는 주변 환경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연기 연습을 할 수 있고 작가 역시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기에 중간지점에서 만나고 있다.

다소 번거로워 보여도 작품과 연기자에 대한 임성한 작가의 애정을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현동 마님> 은 아현동 세 집안과 검찰청을 배경으로 검사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임성한 작가-손문권 PD 부부가 호흡을 맞췄다. <아현동마님> 은 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