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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단신/ "평창 확정되면 그린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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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단신/ "평창 확정되면 그린 무료 개방"

입력
2007.07.0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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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될 경우 골프장을 무료 개방합니다.”

경기 고양의 올림픽골프장(회장 이관식)이 2014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기원 및 기념 차원에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림픽골프장은 5일 오전 있을 2014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에서 평창이 승리할 경우 이를 축하하는 뜻에서 이날 골프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의 그린피를 면제해 주기로 한 것.

올림픽골프장측은 “전 국민이 염원하는 2014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스포츠 산업의 선두 주자인 올림픽골프장이 고객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운드는 도착순으로 진행되며 1, 2명이라도 조인 라운드 할 수 있다. 또 티오프 대기 시간에는 연습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지며 야간 라운드도 가능하다.

올해로 개장 20주년을 맞은 올림픽골프장은 그 동안 각종 기념일 그린피 무료 이벤트, 여성골퍼 및 65세이상 골퍼들에 대한 그린피 할인 등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왔다.(031)962-0101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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