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태환, 수영 파트너와 결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태환, 수영 파트너와 결별

입력
2007.07.03 00:16
0 0

‘마린보이’ 박태환(18ㆍ경기고)이 훈련 파트너 강용환(22ㆍ강원도청)과 끝내 결별했다.

지난달 말부터 훈련에 불참했던 강용환은 지난 30일 전담팀의 박석기 감독을 찾아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2일 오후부터 재개하기로 한 훈련에 또 다시 나오지 않았다. 더 이상 박태환의 훈련에 지장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한 박 감독은 새로운 훈련 파트너를 구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지난 1월 박태환과 스폰서십 계약을 한 스피도㈜는 베이징올림픽 메달을 겨냥, 전담팀을 꾸린 가운데 강용환을 박태환의 훈련 파트너로 낙점했다. 그러나 강용환은 지난달부터 상습적으로 훈련에 불참해 박태환과 전담팀의 애를 태웠다.

이에 따라 박태환은 새 파트너와 함께 12일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박태환은 8월21일부터 나흘간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2007 프레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와 1,500m 두 종목에만 출전하고 단거리인 200m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스피도㈜의 손석배 마케팅팀장은 “더 이상 양해를 해 줄 수 없는 상황이다. 새 파트너를 결정해 베이징올림픽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태환은 프레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일 전신수영복을 3일 테스트한다.

성환희 기자 hhs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