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북악산 서울성곽 길을 자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게 된다.
문화재청은 북악산 성곽탐방로를 4월 6일 개방하면서 청와대와 가까운 지역적 특성을 감안, 인터넷 사전예약 등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시 정각에 150명 안팎이 문화재해설사의 인솔에 따라 제한적으로 탐방토록 했었다.
그러나 일부 탐방객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인터넷 사전예약제와 인솔자에 의한 탐방 방식을 폐지하고 하절기(4~10월)에는 오전 9시~오후 5시, 동절기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에 탐방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입ㆍ퇴장할 수 있게 했다.
다만, 단체관람의 경우 종전과 같이 사전예약을 거치도록 했다.
오미환 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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