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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종달새에서 여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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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종달새에서 여인으로'

입력
2007.06.2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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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종달새의 비상> 으로 나래를 펼친 김연아가 이번 시즌에는 <미스 사이공> 으로 세계 정상을 노크한다.

한국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김연아(17ㆍ군포수리고)의 에이전트 회사 IB스포츠는 28일 “김연아가 2007~08시즌에는 뮤지컬 <미스 사이공> 과 요한 스트라우스 왈츠곡 <박쥐> 의 서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프리스케이팅에 사용할 계획인 <미스 사이공> 은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병사와 베트남 처녀의 사랑을 다룬 뮤지컬. 김연아는 “이번에 선택한 음악에 만족한다. 새로 마련한 안무에 맞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밝고 경쾌한 음악 <박쥐> 는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한다.

브라이언 오셔 코치는 “<미스 사이공> 은 아름다움과 힘이 절묘하게 조화돼 김연아가 다양한 연기를 펼칠 수 있는 곡이다”면서 “스핀과 스파이어럴 등 지난 시즌에 취약했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음악과 안무로 무장한 김연아는 오는 11월8일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지는 국제빙상연맹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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