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서도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실거래가가 내려가는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향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설교통부가 공개한 '5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31평형(77㎡ㆍ5층)이 8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4월 이 아파트(1층)의 거래가인 9억8,000만원에 비하면 1억원이나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같은 평형의 아파트가 9억~10억4,000만원 수준에서 팔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아파트는 급매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송파구 가락 시영아파트 13평형도 4억9,000만원에 팔려 전달에 비해 6,000만원 가량 실거래가가 하락했다.
반면 성남시 분당구 까치마을 주공2단지 25평형(60㎡ㆍ7층)은 3억4,000만원에 팔려 지난해 12월보다 4,000만원이 올랐다.
안형영 기자 prometheu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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