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신용등급의 공익금융기관
농협은 1961년 농업은행과 (구)농협을 통합하여 현재의 종합농협으로 탄생했다. 일반 금융기관들은 일부 주주와 기업들을 위해 영리를 추구하는 상업금융기관인데 반해, 농협은 금융업을 통해 조달된 자금과 수익으로 농업생산지도, 농축산물 유통사업 지원 등 국가 농업 정책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공익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농협은 특히 농산물 직거래 전진기지로서 우리 농산물 판매와 금융업무를 함께 하는 슈퍼마켓 뱅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예금ㆍ대출ㆍ카드ㆍ외환 등 일반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는 업무뿐만 아니라 보험사업, 농림어업 종사자들에 대한 신용보증 업무까지 실질적인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은행들이 수익성 위주로 점포를 운영하는데 비해 농협은 금융 서비스가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동으로는 울릉도에서 서로는 백령도까지 전국 5,000여개의 금융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S&P로부터 국내 최고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으며, 2006년 6월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금융전문지인 뱅커지 선정 세계 1,000대 은행중 90위(총자산 기준)에 선정됐다.
국내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도 5년 연속 최고 등급(AAA)을 받았으며 건설교통부로부터 국민주택기금 취급은행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공신력과 건전성을 인정받았다.
지역농협의 상호금융은 전국 4,000여개의 본ㆍ지점이 금융 네트워크로 연결된 국내 최대의 금융기관이며, 규모면에서도 예수금이 143조원으로 지역의 생활ㆍ문화ㆍ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는 지역종합 생활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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