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문회 학장 논문상' 제정…교수들 동참
건국대 정보통신대학 학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10월 과로로 숨진 고 김문회 교수를 기리기 위한 ‘김문회 논문상’이 제정된다.
26일 건국대에 따르면 고 김문회 교수의 친형인 김광회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분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동료 교수들이 김문회 교수를 기리기 위해 논문상 제정을 위한 기금을 대학에 전달키로 했다.
형인 김광회 교수는 재미한국과학자협회장을 역임하며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KBS 2007 해외동포상 수상자로 선정되자 상금 1,200만 원을 동생을 위한 논문상 제정 기금으로 쾌척했으며 건국대 동료 교수들도 동참해 모두 4,000만 원의 기금이 모이게 됐다.
건국대는 27일 총장실에서 오명 총장과 김광회 교수, 정보통신대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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