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시가총액 10조원을 돌파, 국내 조선업계 ‘빅3’가 모두 10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26일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3.65% 오른 5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감,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10조3,35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 3인방은 지난해 말 시가총액이 각각 9조5,760억원, 5조1,480억원, 5조5,886억원에 그쳤지만 올들어 중국 성장 수혜주로 부각되며 차례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코스피시장에서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어선 회사는 지난해말 13개에서 26일 현재 18개로 늘어났다.
전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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