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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포털 '위드'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입력
2007.06.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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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결혼상품 유통서비스인 ‘위드’(iwedding.co.kr)가 내달 전국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운영업체인 ㈜아이웨딩네트웍스는 26일 그간 수도권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위드’의 서비스를 7월부터 전국 광역 서비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위드는 예식장 예약부터 혼수, 신혼여행까지 결혼준비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는 웨딩 포털. 현재 수도권의 500여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2000년 창업 후 8년 간 2만여 쌍이 위드를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아이웨딩네트웍스의 창업자이자 가수 출신인 김태욱(사진) 대표는 “현재 위드 입점을 희망하는 지방 2,000여 업체들을 대상으로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며 “전국서비스가 시작되면 올해만 1만 쌍이 위드를 통해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그간 개그맨 이경실, 신동엽 등 연예인들의 결혼식을 유치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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