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눈높이가 제50회 전국여름철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교눈높이는 25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호 삼성전기를 3-1로 물리치고 2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대교눈높이는 간판 전재연과 이연화가 단식에서 각각 홍수정과 서윤희(이상 삼성전기)를 2-0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3경기 복식에서 주현희-오슬기조가 삼성전기의 이효정-홍수정조에 0-2로 완패했지만 4경기에서 황유미-하정은조가 삼성전기의 이경원-정연경조를 2-0으로 눌러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에선 김천시청이 강남구청과 5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대학부에선 동의대와 한국체대가 남녀 패권을 차지했다.
오미현 기자 mhoh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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