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야외수영장이 새롭게 단장돼 이 달 말 개장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 잠실 등 한강시민공원 6개 야외수영장 리모델링을 마치고 30일 일제히 개장, 8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6개 야외수영장 바닥을 새로 포장했으며, 그늘막도 120개 설치했다. 수영장 물을 걸러주는 여과기 13대를 교체해 수질을 더욱 깨끗하게 유지하고, 수조 주변에 점토 블록 및 미끄럼 방지매트 등도 설치했다.
개장시간도 오전9시~오후8시로 기존보다 1시간 연장했으며, 열대야 현상이 발생때에는 오후10시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6개 수영장에 16m높이의 야간조명타워를 각각 2개 설치했다. 입장료는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
어린이대공원 야외수영장도 26일 개장,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6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10시~오후6시이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단체(30명 이상)는 5,000원이다.
어린이대공원 수영장 홈페이지(parkpool.co.kr)에서 할인 쿠폰을 출력해 가면, 2만8,000원짜리 가족권을 2만원에 할인 받을 수 있다.
김종한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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