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23ㆍ코브라골프)이 시즌 3번째 톱10에 입상했다.
나상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TPC(파70ㆍ6,82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나상욱은 지난 4월 버라이즌헤리티지(공동 4위), 지난달 크라운플라자인비테이셔널(공동 7위)에 이어 시즌 3번째 톱10에 입상했다. 15만6,000달러의 상금을 보탠 나상욱은 상금랭킹을 지난 주 107위에서 82위(64만1,610달러)로 끌어 올려 내년 시즌 투어 카드 확보의 안정권에 접어 들었다.
4년차 헌터 메이헌(미국)은 5언더파 65타를 때려 전날 선두였던 제이 윌리엄스(미국)와 15언더파 265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통산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정동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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