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진출한다.
24일 코오롱에 따르면 이웅열 회장과 각 계열사 사장, 주요 임원 등 40여명이 카자흐스탄에서 26일까지 경영전략 워크숍(사진)을 진행중이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계열사별로 현지사업기회를 직접 눈과 귀로 확인하고 타당성을 집중 검증하기 위해 그룹 핵심 인력을 현지에 모아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카자흐스탄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주문했다. 이 회장은 특히 “카자흐스탄은 풍족한 원자재를, 우리는 선진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보완적 관계인 만큼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자원개발과 인프라 구축 및 분야별 시장개척을 당부했다.
코오롱은 내달 카자흐스탄 시장 공략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순차적으로 현지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에선 이 회장과 코오롱건설, 코오롱 아이넷, FnC코오롱 경영진도 부동산과 자원개발, 패션 등 7개 분야별로 현지 파트너들을 만나 사업 기회를 탐색했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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