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7월부터 개인사업자들도 은행 대출금을 부동산ㆍ주식 투자 등 용도 외로 유용했는 지 여부를 점검받게 된다.
은행연합회와 국민ㆍ우리ㆍ신한ㆍ하나ㆍ기업은행 등 5개 은행 중소기업 대출 담당 실무자들은 22일 은행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개인사업자들도 중소기업 대출 용도외 유용 점검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는 최근 집값 상승과 주가 급등 등으로 일부 자영업자들이 운전자금을 대출받아 부동산과 주식 등으로 유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대출총액 5억원 초과 개인사업자가 추가로 건당 3억원을 대출받을 때 용도외 유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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