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청소년
△우리들의 모자 - 다카노 호코 지음. 한 오래된 건물에 사는 두 아이가 70년 전 같은 건물에 사는 두 아이를 만나는 마법 같은 동화. 과거와 현재, 미래가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보여준다. 서혜영 옮김. 문원ㆍ176쪽ㆍ8,000원
△언젠가 너도 - 앨리슨 맥기 글ㆍ피터 레이놀즈 그림. 아기가 태어나서 자라는 모습이 사진첩처럼 펼쳐지는 그림책이다. 천진한 필치의 그림이 독자의 가슴에 울림을 준다. 김경연 옮김. 문학동네ㆍ40쪽ㆍ8,800원
△석수장이 아들 - 석수장이 아들과 친구가 말놀이 대결을 하는 전래 동요를 채록해 익살스런 그림으로 풀어냈다. 오랜 옛날부터 우리 곁에 있었던 노동의 가치가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권문희 그림. 창비ㆍ48쪽ㆍ9,800원
△프랑스 스케치 - 장 자크 상뻬 지음. <좀머씨 이야기> 의 삽화로 유명한 지은이가 일요일 오후의 교회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공원 등 파리의 일상 풍경을 따뜻한 시선으로 들여다봤다. 열린책들ㆍ124쪽ㆍ1만8,000원 좀머씨>
△아버지를 사가세요 - 홍성훈 지음. 자식은 병든 아버지를 버리려 하는데 아버지는 버려지면서도 아들을 감싸는 ‘참사랑’ 등 효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동화 13편을 묶었다. 아동문학세상ㆍ158쪽ㆍ8,000원
● 실용ㆍ경제
△엔젤아우라 - 최정화 지음. 정명훈, 빌 게이츠, 자크 시라크 등 31명의 성공요인을 재능, 직위, 재력이 아닌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소통 에너지인 '엔젤 아우라'에서 찾는다. 지은이는 '엔젤아우라'를 세상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이라고도 말한다. 중앙북스ㆍ229쪽ㆍ1만원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나무여행 - 고규홍 지음. 설악동 소나무, 영월 관음송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거수 260그루와 그 나무를 찾아갈 수 있는 52개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터치아트ㆍ359쪽ㆍ1만5,000원
△마흔과 일흔이 함께 쓰는 인생노트 - 고광애ㆍ유경 지음. 20년간 노인복지강사로 활약해온 40대 강사와 70대의 노년 상담가가 풍요로운 인생의 후반을 보내는 법, 올바른 죽음문화를 맞는 법을 들려준다. 서해문집ㆍ304쪽ㆍ9,500원
△세상의 모든 소심쟁이들에게 - 로제마리 디프카 지음. 소심함은 여러모로 불편한 상황을 초래한다. 자신의 감정 상태를 냉정히 파악함으로써 불안감, 위축감 등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원미선 옮김. 미래의창ㆍ240쪽ㆍ9,800원
△왜 공부하는가 - 스즈키 코지 지음. 아무 의미도, 희망도 없이 공부 하는 현대의 아이들에게 공부를 해야 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설명한다. 이해력ㆍ상상력ㆍ표현력을 키우는 것이 공부의 본질이라고. 양억관 옮김.한스미디어ㆍ192쪽ㆍ9,000원
△신입사원 상식사전 - 우용표 지음. 첫 인상이 인간관계를 좌우하고 첫 출근 후 일주일이 회사 생활 10년을 좌우한다. 회사생활이 두려운 신입 사원에게 필요한 104가지 지침을 소개했다. 길벗ㆍ308쪽ㆍ9,800원
● 문학
△나는 문이다 - 문정희 지음. 시와 사랑에 대한 참된 깨달음을 특유의 일상적이면서도 유연한 시어로 표현한 82편을 수록했다. 등단 38년째를 맞은 작가의 11번째 시집이다. 뿔ㆍ172쪽ㆍ1만원
△그리고 갑자기 천사가 - 하이메 바일리 지음. 상류층 남성과 극빈층 인디오 여성 간의 만남과 화해를 그린 페루 소설. 빈부 격차, 부정 부패 등에 대한 풍자가 날카롭다. 고인경 옮김. 솔ㆍ336쪽ㆍ9,500원
△우리의 죽은 자들을 위해 - 이시영 지음. 서정을 배제하고 팩트(fact) 만을 재구성해 전쟁과 폭력의 잔혹함을 드러낸다. "때론 한 줄의 기사가 숱한 가공된 진실보다 더 시(詩)답다"는 것이 작가의 변. 창비ㆍ136쪽ㆍ6,000원
△어느 불면의 백작 부인을 위하여 - 강은교 지음. 시인이 그간 발표했던 8권의 산문집에서 22편을 선별해 묶었다. 죽음과 고통에 대한 작가의 오랜 사유를 엿볼 수 있다. 이룸ㆍ288쪽ㆍ9,700원
△구두끈은, 왜 - 니컬슨 베이커 지음. 구두끈이 끊어진 주인공이 새 끈을 사오는 한 시간 동안 품은 잡다한 생각을 익살맞게 펼친 장편소설. 풍부한 각주는 파격을 위한 작가의 전략이다. 문영혜 옮김. 강ㆍ216쪽ㆍ1만원
△아주 철학적인 오후 - 하인츠 쾨르너 등 지음. 독일 작가 6명이 '삶에서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을 주제로 쓴 단편 소설 13편을 모았다. 이수은 옮김. 조화로운삶ㆍ192쪽ㆍ9,800원
● 인문ㆍ교양
△우주와 인간 사이에 질문을 던지다 - 김정욱 등 지음. 한국의 과학 지성들이 광활한 미지의 세계인 우주의 기원에서부터 우리 인간의 마음이 형성되는 원리가 무엇인지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에 대해 질문하고 답한다. 해나무ㆍ272쪽ㆍ1만3,000원
△희망의 예술 - 경기문화재단 기획. 작품으로 승부하고, 예술 아지트의 부활을 꿈꾸고, 행동으로 예술을 실천하고 진정한 축제를 꿈꾸는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의 생각을 담았다. 솔ㆍ301쪽ㆍ9,500원
△연쇄살인범 - 파일 헤럴드 셰터 지음. 200명에 달하는 연쇄살인범의 범죄행각, 심리적 특성 등을 분석했다. 저자는 사회적 환경의 개선을 통해 이들의 범행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김진석 옮김. 휴먼&북스ㆍ504쪽ㆍ1만9,000원
△우리 언론 무엇으로 다시 살 것인가 - 손석춘 지음. 언론개혁의 전도사인 지은이가 '해방공론장'을 마련해 개혁의 계기를 마련하자고 제안한다. 지배체제에 유착된 언론자본의 해체가 '해방공론장' 마련의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시대의 창ㆍ168쪽ㆍ8,900원
△소리 없는 전쟁 - 국가정보의 이해 A 슐스키ㆍG 슈미트 지음. 국가안보의 바탕이 되는 정보(첩보)활동의 정의, 종류, 형태, 방법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지나치게 미국 중심의 사례가 흠이다. 신유섭 옮김. 명인문화사ㆍ372쪽ㆍ1만7,000원
△근대중국과 연애의 발견 - 장징 지음. 근대중국에서 '연애'가 어떻게 발견됐고 어떻게 수용됐는지를 다뤘다. 연애를 하나의 핵심단어로 삼아 근대화과정에서 중국문화와 서구문화, 일본문화가 충돌하는 양상을 파악한다. 임수빈 옮김. 소나무ㆍ400쪽ㆍ1만5,000원
△풍차와 기사 - 이진곤 지음.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의식, 정치스타일, 성격 등을 편년체 스타일로 분석했다. 저자는 개혁을 주장했으나 대통령의 사인형(私人形) 리더십이 참여정부의 실패를 가져왔다고 진단한다. 지식더미ㆍ320쪽ㆍ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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