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1일 육군 1군, 3군사령부 공병단 1개 대대를 각각 임무 전환해 창군 이후 처음으로 환경전담부대를 창설했다. 이 부대는 군 시설의 신속한 환경오염 처리는 물론 미국이 치유하지 않고 떠넘긴 반환 미군기지의 토양과 지하수 정화업무도 맡을 계획이다.
이날 임무 전환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환경부대는 1군의 1107공병단 130환경대대(대대장 이상록 중령), 3군 1101공병단 117환경대대(대대장 김형명 중령)이며 각각 4개 중대 262명으로 편성됐다.
김범수 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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