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장은, 김남일 대체 요원 선발
오장은(22ㆍ울산)이 부상으로 아시안컵 축구 최종엔트리에서 빠진 김남일(30ㆍ수원)의 대체요원으로 뽑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핌 베어벡 감독이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거친 결과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된 김남일 대신 예비명단에 있던 오장은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오장은은 지난해 10월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銅 2개로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태권도에 걸린 동메달이 2개로 늘어난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에서 태권도 동메달 숫자를 2개로 늘려달라는 연맹의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00년 시드니대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는 남녀 각 4체급 경기로 치러져 왔으며 각 체급에 금, 은, 동메달 각 1개가 수여됐다. WTF는 지난 4월 IOC에 공문을 보내 다른 종목처럼 선수들의 안전보호차원에서 태권도에도 각 체급별 동메달을 2개로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 프로야구 우천으로 전 게임 취소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잠실 LG-삼성전, 수원 현대-두산전, 광주 KIA-한화전, 부산 롯데-SK전 4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일정으로 편성된다.
● 언남고, 고교축구 올 2관왕
언남고가 제62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언남고는 21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후반 36분 최정한의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 보인고를 1-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월 대통령금배 전국고교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던 언남고는 이로써 올해 2관왕에 오르며 고교축구 강호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최정한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강릉농공고 정성민은 8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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