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택 노팅엄오픈 2회전 진출
이형택(세계 48위ㆍ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노팅엄오픈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이형택은 20일 영국 노팅엄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1회전에서 벨로루시의 막스 미르니(54위)를 2-1(6-4 4-6 6-4)로 누르고 2회전에 올라 프랑스의 폴 앙리 마테우(41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형택이 투어대회에서 2회전에 진출하기는 지난달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 하이포그룹 인터내셔널 대회 이후 한 달여 만이다.
● 대전고-삼천포여고 농구 정상
대전고와 삼천포여고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대전고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 양팀 최다인 33점을 쏟아 부은 최현민을 앞세워 서울 대진고를 94-78로 누르고 13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고 조찬형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매 경기 30점 이상을 기록한 최현민은 득점왕에 올랐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삼천포여고가 지난해 우승팀 동주여상을 65-54로 누르고 이 대회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삼천포여고는 지난 4월 연맹회장기, 5월 협회장기대회를 포함해 올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삼천포여고 가드 김유경(171㎝)은 팀내 최다인 27득점을 몰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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