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장신군단' 한양대 올해 첫 정상 '스파이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장신군단' 한양대 올해 첫 정상 '스파이크'

입력
2007.06.22 00:18
0 0

‘장신 군단’ 한양대가 2007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하계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준범(24점)과 이영준(12점)의 왼쪽 공격이 폭발한 한양대는 21일 경북 영양 군민회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박상하(20점)가 분전한 경희대를 3-1(25-18 25-23 21-25 25-2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예선에서 춘계대회 우승팀 인하대를 3-0으로 격파한 한양대는 올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1학년 좌우 쌍포 박준범, 지태환과 3학년 센터 진상헌, 최석기(이상 2m)가 포진한 한양대는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경희대의 조직력을 무너트렸다. 한양대 박용규 감독은 “우리는 2m 장신이 4명이 있어 높이에서 강점이 있다. 강서브로 상대의 서브리시브를 흔들고 블로킹에 주력했다”고 승인을 꼽았다.

최우수선수로 뽑힌 박준범은 “대학에 입학한 지 얼마 안됐는데 우승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대전중앙고를 졸업한 박준범은 이경수의 9년 후배. 중앙고 시절 오른쪽 공격을 맡았던 박준범은 “한양대에 입하면서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족한 서브리시브와 수비를 보강해 이경수 선배처럼 한국 최고의 공격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