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주최로 22일 문을 여는 <상상공간-안데르센의 삶과 놀라운 이야기> 전(展) 개막식이 2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문화예술계, 정ㆍ관계, 재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상공간-안데르센의>
이번 전시회는 ‘동화의 아버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덴마크가 국가 차원에서 기획한 세계 순회전의 하나로 <미운 오리 새끼> <인어 공주> <성냥팔이 소녀> 등 대표작 13편의 동화 세계가 인형과 미니어처,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눈앞에 펼쳐진다. 성냥팔이> 인어> 미운>
안데르센 친필 원고 50여 점, 모자와 여행가방 등 유품 25점도 함께 전시된다. 개막식에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75명도 초청됐다.
박찬숙 한나라당 의원은 축사에서 “안데르센이 동화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딱딱한 교훈이 아니라 ‘상상하면 이뤄진다’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woo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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