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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돋보기] 로봇산업주

입력
2007.06.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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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면서 증시에서도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로봇 관련 정책포럼에서는 지능형 로봇 제품의 양산 및 상품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단기수요 창출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지난 4월에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가 새로 조성 중인 2호 펀드(3,000억원 규모)의 투자 대상 업체로 로봇산업과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투자자금 확보 전망도 밝다.

이처럼 로봇산업에 대한 민관의 투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우선 향후 로봇제품의 사용범위가 광범위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 같은 경향을 반영하듯 최근에는 선도기업, 즉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들에 대한 대기업의 ‘러브 콜’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일 SK텔레콤이 지능형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칩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기업 에이디칩스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대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유진로봇은 KT와 네트워크 기반의 로봇사업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다사테크도 삼성테크윈과 경비 및 안전서비스 로봇시스템 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농업, 교육, 보안, 엔터테인먼트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로봇 개발도 증가하는 추세다. CMS는 시설농업용 다목적로봇 개발을 마친 상태며, 액슬론은 모바일 네트워크 기반의 가정용 로봇개발업체 모스트아이텍을 인수했다.

마이크로로봇은 청소, 교육, 엔터테인먼트 관련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디유하이텍도 최근 독일 로보와치사와 80억원 상당의 지능형 보안경비 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직접 로봇을 만들지는 않더라도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도 넓은 의미에서 로봇테마로 분류되기도 한다. 지능형 로봇의 시각 인터페이스에 적용되는 생체인식 기술을 갖고 있는 퍼스텍이 이에 해당한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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