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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펀드 탐방] 대한퍼스트클래스에이스주식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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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펀드 탐방] 대한퍼스트클래스에이스주식C1

입력
2007.06.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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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신운용의 ‘대한퍼스트클래스에이스주식C1’ 펀드는 전체 운용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이면서도 종합주가지수(KOSPI)를 추종하는 펀드다.

즉 특정한 스타일의 운용을 고집하는 대신 그때그때 시장상황에 맞추어 대, 중, 소형주의 편입비율을 조절하고, 업종이나 종목에 대한 판단보다는 전체적인 균형을 통해 시장평균을 웃도는 수익률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운용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 같은 운용방침에 따라 펀드의 성과를 가장 확연하게 보여주는 지표인 수익률 측면에서도 꾸준함을 보여준다. 이 펀드는 지난 1년, 2년, 3년 수익률이 각각 46.21%, 113.62%, 168.63%로 동일 유형 펀드 수익률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수탁고도 2006년 3월 이후 크게 증가해 지난 14일 현재 2,300억원에 달하고 있다.

대투운용은 펀드 자산의 80% 이상을 편입토록 돼있는 모델포트폴리오 구성 단계부터 꼼꼼한 검증을 거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리서치팀에서 섹터별로 작성한 투자대상 기업 리스트는 내부 결제를 거쳐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간의 전략회의 테이블에 올라오며 최종적으로는 운용본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이렇게 구성된 모델포트폴리오는 1주일에 3차례 열리는 정기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된다. 모델포트폴리오는 리서치팀의 분석 대상인 430여 개 종목 가운데 선택된 50~60개 가량의 종목으로 구성된다.

현재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기호삼 매니저는 회사의 실적이 꾸준하게 개선되는 추세인 대형주 위주의 투자전략을 구사 중이다. 실적이 우수한 대형주의 경우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3월말을 기준으로 보면 대형 성장주가 31.46%, 대형 가치주가 62.66% 가량의 비율로 편입돼 있으며 나머지 부분을 중ㆍ소형주에 할애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의 편입비중이 10.32%로 가장 높으며, 포스코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SK 삼성물산 국민은행 신한금융지주 등을 각각 2~5%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다.

자료제공= 한국펀드평가(www.fundzone.co.kr)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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