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중 등락 거듭 '숨고르기'
매매공방 속에 장 중 등락을 거듭하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지수는 0.97포인트(0.05%) 오른 1,807.85로 마감, 상승탄력이 떨어졌다. 개장 초 1,813.84까지 올랐다가 1,800선 밑으로 떨어지는 등 진폭이 컸다.
기관(2,541억원)과 외국인(1,814억원)은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3,900억원)은 저가 매수로 응수했다. 증권주는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삼성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 대형주는 3~5% 급락한 반면, 서울증권, 부국증권, SK증권, NH투자증권 등 중소형주는 4~13% 급등했다.
■ 개인 '사자' 6일째 상승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엿새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1.86포인트(0.23%) 오른 819.97. 개인은 41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310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 후반 1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포스데이타는 U시티사업이 주목을 받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가스터디는 국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높인 데 힘입어 1.96% 올랐다. 파트론은 실적전망이 밝다는 증권사의 호평 속에 2.24%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유가 상승이 악재로 작용해 1.87% 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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