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근혜, 강아지 공짜로 주려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근혜, 강아지 공짜로 주려다…

입력
2007.06.19 00:14
0 0

'강아지 무상 분양도 선거법 위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의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한 이벤트를 공지했다. 직접 키워 온 진돗개 '봉달이' '봉숙이'가 지난주에 낳은 강아지 9마리를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600만번째 방문한 네티즌 등 9명을 선정해 나눠주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강아지 무상 분양도 선거법상 대통령 후보자의 기부 행위가 된다는 전문가 해석이 나왔다. 결국 박 전 대표는 9마리의 강아지를 이번 이벤트에서 선정된 네티즌들에게 돈을 받고 나눠주기로 했다.

박 전 대표는 17일 홈페이지에 띄운 글에서 "강아지를 무상으로 지급할 경우 선거법 위반이 되기 때문에 조금의 돈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표 캠프는 서포터스를 모집하는 등 외연 확대에 본격 나섰다. 서포터스의 이름은 '民들來'. 백성 민(民)에 복수형을 나타내는 접미어인 '들'을 붙인 뒤 다시 올 래(來)를 달아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 온다'는 뜻을 담았다는 게 캠프의 설명이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