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盧대통령 선거중립 위반 결정/ 靑 "예상치 못한 결과… 결정내용 추상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盧대통령 선거중립 위반 결정/ 靑 "예상치 못한 결과… 결정내용 추상적"

입력
2007.06.19 00:17
0 0

청와대는 18일 선관위의 선거법 위반 결정에 크게 당혹해 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천호선 대변인은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후 회의를 거쳐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짤막한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청와대는 이번 사안이 위법 결정을 받았던 참여정부평가포럼의 강연 내용보다 발언 수위가 낮은 데다 대통령이 선거법 조항에 대한 위헌 소지 여부를 공론화 해 놓았던 터라 적어도 지난번의 위법 결정보다는 낮은 단계로 결론이 내려질 것을 예상했었다.

청와대는 이날 선관위의 발표문을 팩스를 통해 전달 받았으며, 19일 아침 일일상황점검회의나 정무관계회의 등을 통해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후 공식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오전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노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천 대변인은 “지금까지 청와대에 전해진 바로는 선관위 결정 내용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실제 의미가 무엇인지 파악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솔직히 이런 결과가 나오리라곤 예상치 못했다”면서 “그간 선관위 쪽에서 흘러나온 이야기도 이번 건은 위법 사안이 아니라는 쪽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