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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마케팅'에 눈 돌리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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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마케팅'에 눈 돌리는 기업들

입력
2007.06.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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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문화 마케팅에 눈을 돌리고 있다.

GS칼텍스는 주말마다 연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브런치를 즐기면서 개봉작을 관람하는 ‘시네마브런치’ 행사에 이어 최근 ‘빛의 화가 모네’ 전시회에 보너스 카드 고객들을 초대하는 문화 마케팅을 펴고 있다.

7월31일까지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와 충전소 500여곳에서 2만원 이상 주유ㆍ충전한 보너스 카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무료 입장권 2만장을 증정한다.

또 고급휘발유 ‘킥스프라임’(Kixx PRIME)과 ‘프라임 경유’를 주유한 고객들 중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응모하는 30명에게 2인 무료 입장권을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편다.

프랑스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모네의 나라, 프랑스로 가자’ 이벤트도 9월 21일까지 이어진다. 2만원 이상 주유ㆍ충전한 뒤 영수증 하단에 게재된 행운 번호를 킥스 사이트에 응모하면 된다.

3명을 추첨, 500만원 상당의 프랑스 여행권을 선사한다. 1일 1회 응모할 수 있고, 10월1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여행은 못 가도 응모 고객 중 1만명에게 보너스 포인트를 500포인트씩 제공한다.

‘빛의 화가, 모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현장에선 GS칼텍스 보너스 카드를 제시하면 4명까지 1,000원 할인된 금액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 문화 마케팅으로 가장 눈길을 끈 기업은 LG다. 신개념 서커스 ‘퀴담’을 후원해 그룹 이미지를 크게 제고했다는 평이다. LG전자는 이를 LCD TV ‘퀴담’ 신제품과 연계함으로써 실질적 효과를 봤다. LG전자 관계자는 “퀴담 서커스의 예술적 이미지가 제품 품격을 더 한층 올렸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1층 로비에서 매월 음악회를 열고 있다. 클래식 뮤지컬 대중가수 공연 등을 무료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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