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의 몸집 불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KGI증권 인수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솔로몬저축은행이 이번에는 경기 파주시에 있는 중소형 저축은행인 한진저축은행을 인수하기로 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15일 한진저축은행의 지분 100%(80만주)를 26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1972년 설립된 한진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말 결산 기준으로 총자산이 1,558억원으로 최근 3년간 10억~30억원의 꾸준한 흑자를 기록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2005년 영업정지 중이던 부산 한마음저축은행, 지난해 전북 익산시의 나라저축은행을 인수한데 이어 이번에 경기 지역 저축은행까지 인수함으로써 서울ㆍ영남ㆍ호남ㆍ경기 지역을 아우르는 영업망을 확보하게 됐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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